‘조선업 회복’에 울산 부동산 ‘훈풍’… 반도건설 ‘송정지구 유보라’ 입주 ‘청신호’

‘조선업 회복’에 울산 부동산 ‘훈풍’… 반도건설 ‘송정지구 유보라’ 입주 ‘청신호’

기사승인 2019-03-22 09:50:01

국내 조선업 시장이 회복되는 시그널을 보이자, 울산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꿈틀되면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 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 최종 집계(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 1.24일 발표 자료)에서 한국이 세계 선박 발주량 2860만CGT 중 1263만CGT(44.2%)를 수주해 국가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울산시가 조선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울산시는 울산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 구조적 결함 보완과 미래 첨단 스마트 조선산업 정책을 동시 추진해 실패 없는 세계 최강 조선도시를 지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실제로, 최근 울산의 지역 경제 지표가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전년동월비 기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3.3%)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하던 대형소매점 판매(소비)는 10개월만에 증가세(8.2%)로 돌아섰다.

이처럼 조선업 활성화 및 울산 경제 지표 개선이 보이자, 배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훈풍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울산 지역 내에서도 예타면제 사업과 동해남부선 등의 개발호재 수혜지로 꼽히고 있는 송정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울산은 최근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산재전문 공공병원, 농소~외동 국도 확장 등 3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았다. 이에 따라 총 1만4,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3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울산시는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울산 송정지구에는 동해 남부선 송정역(예정)이 개통 예정이어서, 광역 교통망 개선과 함께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되고 있다. 동해 남부선은 울산~포항(2020년 예정) 구간과 울산~부산(2021년 예정) 구간으로 나뉘어 공사 중에 있으며, 두 노선은 향후 연계돼 부산∼울산∼경주∼포항 구간을 잇게 된다.

이렇다 보니, 울산 송정지구 내 새 아파트 입주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달부터 송정지구 B5블록에서 사전입주에 들어간 반도건설의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송정지구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까지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지 바로 옆에 제2송정초등학교(2019년 3월 예정)가 개교 예정이다. 이어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반도건설만의 교육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도 조성된다. 현재 단지 내 예정돼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YBM영어마을(가칭)’과 ‘능률교육 프로그램’이다.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출퇴근 여건도 뛰어나다. 오토밸리로가 인접해 있어 염포동, 남북동 등 울산지역 내 최대 업무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현대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효문공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매곡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단지 내 고객맞춤형 ‘평면 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은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 배치에 4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평면은 3개 타입으로 분류된다.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안방 서재+최상층 다락’등 각 타입에 맞게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또, 대형 Walk-in 드레스룸은 물론, 안방과 연계된 서재 공간이 배치돼 부부만의 오피스 공간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162가구 규모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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