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퍼스트, 민간주도로 확산

봉화퍼스트, 민간주도로 확산

기사승인 2019-03-25 18:12:34

지역의 인적·물적자본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는 ‘봉화퍼스트’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24일 경북 봉화군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는 최근 봉화 장날을 맞아 봉화상설시장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민선7기 봉화군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화퍼스트(First)의 활성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윤영균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장과 약 30여명의 여성회원, 봉화군 직원들은 봉화퍼스트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 내 버려진 폐비닐, 담배꽁초, 파지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내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내 군민들을 위해 작게나마 봉사를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군민행복을 위한 작은 행동들이 봉화퍼스트를 지역에 뿌리 내리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봉화퍼스트는 지역 인적·물적 자본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선 순환시켜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유도, 더불어 잘 사는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를 조기에 실현하는 시책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퍼스트의 범 군민적인 동참을 위해 연말 참여 우수한 단체를 선정하고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포상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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