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긴급상황 대비 민원실 안전비상벨 설치

예천군, 긴급상황 대비 민원실 안전비상벨 설치

기사승인 2019-03-26 15:17:29

경북 예천군은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에 안전 비상벨을 설치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봉화군 주민센터 총기난사 사건, 가평군청 민원실 화재 사건, 파주시청 민원실 난동 사건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폭언이나 위협, 폭력을 대비해 비상벨을 운영한다.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무인경비 관제센터에 접수돼 무인경비 출동요원과 인근 파출소 112순찰 경찰관이 동시에 출동해 현장을 진압한다.

군은 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실에 설치된 8개의 비상벨 위치와 비상사태 대응방법 등 자체교육을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가 곧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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