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보건소가 농촌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장비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계획에 따라 2016년 예안보건지소 개보수 공사를 끝으로 보건기관 40곳(보건소 1곳, 보건지소 14곳, 보건진료소 25곳)에 대한 시설 개·보수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올해 임상검사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4억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건지소·진료소 LED 교체공사, 비가림 시설 설치공사, 구강보건실 리모델링 공사 등 노후 시설을 보강한다.
또 보건소 공용주차장의 유인요금 계산기 설치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세균 자동 염색기 등 최신 검사 장비 교체를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보건의료시설 현대화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건강증진실에 설치된 안마의자, 러닝머신 등의 이용률이 높아져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의료장비 현대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