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천사대교가 9년간 공사 끝에 4일 정식 개통한다.
천사대교 개통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개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 서삼석.박지원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차량 통행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천사대교는 총길이 7.22km, 왕복 2차로로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 교량이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4번째 규모의 장대교량이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한 시간 동안 배를 타고 이동하던 거리를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