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 측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로이킴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경찰 조사 날짜를 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9일 전했다.
학업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머무르고 있던 로이킴은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습적인 입국에 일각에선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을 로이킴이 직접 촬영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