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야외운동기구 설치·정비에 나섰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읍면동별 야외운동기구가 필요한 곳을 조사 후 사업비 2억여 원을 들여 다양한 헬스형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운동기구는 소공원, 둔치 등 4곳에 41개를 비롯해 영남산 등 등산로 24곳에 226개, 읍·면·동 마을 공터 316곳에 1324개, 총 1591개의 크고 작은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야외운동기구의 수요도 증가해왔다.
시는 매년 적합한 장소를 선정해 야외운동기구를 지속해서 설치하고 있다.
올해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과 경로당, 주거지역 인근 소공원 등에 헬스형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재술 안동시 체육새마을과장 “이미 설치된 야외운동기구도 점검과 보수를 시행해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야외운동기구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