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군청 환경미화원을 사칭한 사례에 대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부안읍 및 계화면 음식점을 대상으로 군청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회식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부안군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환경미화원 사칭 금품요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금품요구시 반드시 신분을 확인하고 인근 파출소나 군청 환경과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안군은 군에 소속된 환경미화원 근무자는 총 51명으로 읍·면에 배치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수시 근무기강 확립 및 청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관내 업소를 상대로 한 어떠한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명예를 떨어트리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위로 이러한 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