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이 민선7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공조체계 강화에 나선다.
가평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김경호 도의원,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각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간담회에서는 주요핵심사항 7건과 2020 국고보조사업 20건 등 가평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핵심 건의사업으로는 △제2경춘국도 노선변경 △국도37호선(가평대교~하천리) 노선변경 △설악IC 주변 교통개선계획 수립 △경춘선(ITX-청춘) 청평역 상시정차 △가평신역사 시설 개선사업 △지방도 387호선 위험도로 개량사업 △지방도 364호선 도로개설사업 등이다.
또 2020 국고보조사업 지원으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억)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8억) △가평문화원 건립(2억) △조종 청소년문화의 집 및 작은 영화관 건립(7억) △설악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36억)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9억)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17억) △청평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차(5억)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차(3억) △회곡·이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5억) 등 총 20건에 필요한 예산 329억여 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오늘 간담회는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린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 및 국도비 예산확보 등 함께 공조하고 협력해 희망 가평, 행복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가평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간담회를 토대로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국비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