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4일 미국 NBC 방송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마이크 드롭' 두 곡의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그룹임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었고 반면 강렬한 비트의 힙합곡 '마이크 드롭' 무대에서는 박력 넘치고 섹시한 카리스마 무대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정국은 ‘마이크 드롭’ 무대의 하이라이트 ‘댄스 브레이크’ 부분의 센터에서 한 치 오차 없는 강렬한 칼군무와 섹시한 바디롤을 보여주며 완벽한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SNL 무대를 본 방탄소년단 정국의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은 팬이 아님에도 BTS 마이크 드롭을 다시 보았다, 블랙 헤어와 블랙 무대 의상을 입은 사람은 누구인가 등으로 SNS에서 큰 화제와 이슈를 일으켰다.
평소 ‘무대 천재’ ‘무대 장인’이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정국은 이후 ‘kookie’ ‘jungoo’ ‘JUNGKOOK’ ‘Jungkook’으로 스웨덴 1위, 싱가포르 1위, 콰테말라 1위, 태국 2위, 에콰도르 2위, 말레이시아 2위, 아랍에미리트 2위, 그리스 3위, 오스트리아 3위, 페루 3위, 베트남 4위, 한국 6위, 미국 16위 등 전 세계 35개 국가 실시간 트랜드에 오르며 엄청난 인기와 관심도를 증명했다.
전 세계 인기를 그대로 입증하듯 당일 방탄소년단 정국은 13~14일(한국시간))까지 구글 검색량 1위, 유튜브 검색량 1위에 올랐고 TV 트위터 톱트렌딩 2위에 ‘JUNGKOOK’으로 등극하는 등 SNL무대 이후 끊이지 않는 역대급 기록을 보여주며 그 인기를 직접 실감케 했다.
SNL 컴백 무대 이후 방탄소년단 정국은 개인 V라이브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방문해 SNL을 응원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영어 공부 중”이라는 근황을 이야기해 감동과 미소를 자아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