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9 중국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 참가

문경시, 2019 중국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 참가

기사승인 2019-04-18 14:49:54

경북 문경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두 팔을 걷었다.

문경시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 전람중심에서 개최되는 2019 중국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문경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중국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는 올해로 16회를 맞는 중국 최대 규모 국제 관광박람회이다. 해외 55개 국가, 800개 업체, 500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상담 및 홍보설명회가 활발히 이뤄진다.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칼라(color)마케팅을 펼친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을 주제로 문경의 빨간 오미자와 사과 등을 이미지화해 부스를 꾸며 시선을 모아 문경찻사발축제와 문경에코랄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테마 10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표관광지 문경새재와 한류 사극 촬영지로 각광받는 오픈세트장을 적극 알리는 한편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경오미자와인, 음료, 젤리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 이벤트도 연다.

유시일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점차 서울을 떠나 인근 강원도와 경상도 주변도시를 찾는 로컬관광이 증가함에 따라 문경의 식도락과 한류 관광지를 엮어 지방만의 문화와 특색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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