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와 달라스 무명화가 이야기는 아직도 진행 중

방탄소년단 뷔와 달라스 무명화가 이야기는 아직도 진행 중

기사승인 2019-04-19 17:02:24

달라스의 포트워스 컨벤션 센터에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 셀프 투어 공연이 있던 지난 해 9월 중순.

케틀 아트(Kettle Art)갤러리에서 마크 도미너스라는 화가가 지인이 아닌 모르는 사람에게 최초로 작품 두 점을 판매했으며, 작품을 구입한 핑크색 풍선껌 머리를 한 사람이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였다는 사실은 연일 화제가 됐었다.

KStar Live에서는 마크 도미너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작품과 함께 뷔를 위해 팬들이 메시지를 독특한 그림으로 번역하고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미너스와 접촉했고, 도미너스는 보라색 그림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도미너스가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한 특별한 작품에는 “언제 어디서든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태형을 위해 거기 있을것 입니다 ... From Taegers, 우리는 당신을 보라해요”라고 쓰여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2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MC 선화’는 자신의 계정에 마크 도미너스를 직접 만나 뷔와의 만남에 대해 인터뷰 한 영상을 게재했다.

마크 도미너스는 당시 뷔가 누구인지 몰랐으며, 함께 30~40여분간 갤러리 안을 걸어다니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 작품 두 점을 판매했다고 했다. 이들의 만남은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며 그의 작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그는 작품을 판매할 때마다 수익의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뷔에게 인사 한마디 하겠냐는 MC 선화의 말에 “뷔 개인 뿐만아니라 BTS 멤버와 하는 모든 일에 고맙단 말을 하고 싶고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시 뷔가 작품을 구입한 뒤 자신에게 “May your day day shine bright.”(당신이 날이 찬란하게 빛나길.)라고 말 한 것을 언급하며 자신의 날들이 매일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며 뷔의 생일인 12월 30일을 기념하여 만든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미술을 사랑하고 조예가 깊다고 알려져있던 뷔가 한 무명화가에게 끼친 선한 영향력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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