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이혼한 전 부인 앰버 허드의 '아쿠아맨' 출연을 막기 위해 워너 브라더스 회장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조니 뎁은 지난 2016년 앰버 허드의 영화 출연을 무산시키려 했다.
뿐만 아니라 조니 뎁이 워너 브라더스 외 다른 스튜디오에도 앰버 허드를 블랙리스트에 오르도록 만들었다는 의혹도 추가로 나왔다. 해당 사실을 폭로한 것은 현재 조니 뎁과 분쟁 중인 전 변호사 제이크 블룸이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 2015년 결혼한 뒤 이듬해 5월 이혼을 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 중이다.
조니 뎁은 얼마 전 버지니아주 법원에 엠버 허드를 상대로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