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한 여성과 함께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내한 콘서트를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쿠키뉴스에 포착됐다.
고경표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에드 시런의 단독 콘서트 ‘÷(Divide·디바이드)’를 한 여성과 단둘이 관람했다. 고경표는 모자와 안경만 착용했을 뿐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공연을 즐겼다. 주위 시선은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고경표는 동행한 여성과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날씨가 쌀쌀해지자 여성을 뒤에서 끌어안기도 했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경표는 지난해 5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입대 전에도 일반인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선을 그었다. 입소 후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는 23사단 철벽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