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30일까지 ‘제8회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부산·울산·경남 및 대구·경북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상은 저학년, 고학년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그 외에 입선 100개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중순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접수 등 제반절차에 대한 문의사항은 남부지방산림청 기획운영팀(☎054-850-7712)으로 하면 된다.
앞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어린이들이 산불예방 관련 그림을 그리면서 산불피해 심각성과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온바 있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제1회 공모전부터 지난해까지 약 47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많은 학생들이 본 공모전에 참여해 숲을 사랑하고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