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9 봄 여행주간 다양한 매력 발산

안동시, 2019 봄 여행주간 다양한 매력 발산

기사승인 2019-04-25 09:25:12

경북 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인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관광지와 숙박업체 할인 행사 등을 마련한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여행주간은 맛집 투어, 힐링, 체험 관광 등 점차 다변화되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시는 특화 음식과 뛰어난 자연경관,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를 바탕으로 각종 할인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여행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오는 27일 오후 4시 안동민속촌 이원모 와가에서 진행하는 ‘만화방창에 울리는 우리 소리’ 고택음악회를 시작으로 봄 여행주간 동안 매일 여행객을 위한 무료 국화차 체험을 제공한다. 주말에는 안동 관광지도를 활용한 게임, 월영교 캐릭터 보부상과 함께하는 전통체험, 월영장터 등을 진행한다.

하회마을에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진행했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다음달 19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하회별신굿 야간상설공연도 봄 여행주간 기간 중인 다음달 4일 웅부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매주 토요일 저녁 도심지를 찾아간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방문 20주년 기념행사’ 기간인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는 여왕이 다녀간 하회마을, 봉정사 등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봉정사 인근 칠계재 고택에서 국화차를 마시며 영국 가수 비틀즈의 노래를 전통음악으로 들어보는 색다른 음악회도 열린다.

이외에 봄 여행주간 기간 중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주요 관광지 6곳의 입장료를 할인한다. 또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 고택 등 숙박업소와 교통, 음식, 체험 업체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봄 여행주간 기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동만이 가진 매력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