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패션잡지 틴보그 “방탄소년단 정국과 빌리 아일리시의 콜라보를 원하다”

美 유명 패션잡지 틴보그 “방탄소년단 정국과 빌리 아일리시의 콜라보를 원하다”

기사승인 2019-04-25 15:44:59

미국 유명 패션 잡지 ‘틴보그(Teen Vogue)’에서 방탄소년단 정국과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콜라보에 대한 보도와 “Um, yes please!”라는 글로 콜라보 성사를 소원하는 트윗을 전했다.

며칠 전 방탄소년단 정국은 Beats1(애플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인터뷰에서 “누구와 다음 콜라보를 원하는가”란 질문에 빌리 아일리시를 지목한 바 있다.

2001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어린 나이에 특유의 우울한 감성과 독특한 보이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천재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29일 발표된 첫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UK 차트 정상을 동시에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애 없이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사실은 데뷔 때부터 꾸준히 작업한 커버곡이 증명한다.

정국은 커버곡 외에도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 ‘양화대교’,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가수 찰리푸스 ‘위 돈 톡 애니모어(We Don't Takl Anymore)’의 콜라보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극찬을 받았고 유명 DJ 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함께한 ‘Waste It On Me’에 보컬 멤버 중 단독으로 참여해 유창한 발음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보컬을 훌륭히 소화해내 완벽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고 미국 Dance Radio 차트(지난 1월 13~19일)에서 1위를 차지하는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국내 아티스트를 넘어서 보컬 기술, 특유의 음색, 팔색조 같은 목소리, 타고난 가사 전달력과 감성, 유창한 영어발음까지 더해져 외국에서도 실력을 극찬받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빌리 아일리시'의 콜라보 성사가 기대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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