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통산 40호 홈런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벌인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5로 밀린 6회 말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번 홈런은 강정호의 시즌 4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40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지난 2015년 5월 메이저리그에서 첫 홈런을 친 후 약 4년 만에 40호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강정호가 홈런을 뽑아낸 상대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활동했던 메릴 켈리다.
다만 팀은 연패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2-11로 패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