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사실상 해체…나라·앨리스 떠난다

헬로비너스 사실상 해체…나라·앨리스 떠난다

기사승인 2019-04-26 16:06:29

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나라와 앨리스가 소속사를 떠나면서 팀도 사실상 해체하게 됐다.

판타지오뮤직 측은 25일 “헬로비너스의 일부 멤버가 다음달 8일부로 판타지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면서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뮤직에 따르면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2014년 팀에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다. 다만 나라와 앨리스는 판타지오뮤직과 재계약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판타지오뮤직 측은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당사는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한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헬로비너스는 2012년 데뷔해 ‘위글위글’ ‘오늘 뭐해?’ ‘미스테리어스’(Mysterious)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2014년 멤버 유아라와 윤조가 탈퇴하고 서영과 여름이 합류해 활동해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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