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중국인 VIP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중국인 VIP 고객 320명과 왕홍 30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VIP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롯데면세점 VIP행사와는 달리 이번 행사는 메디힐, 헉슬리, 코로쿠, 메디필 등 10여개 국산 중소중견 브랜드가 참여했다.
롯데면세점은 상대적으로 홍보의 기회가 적은 중소중견 브랜드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롯데면세점 VIP 이벤트'가 진행돼 한류스타 초청 행사와 중소중견 브랜드의 제품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국산 중소중견 화장품들을 전시해 한눈에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왕홍 왕미리씨는 "평소 한국 화장품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이렇게 직접 제조 과정을 눈으로 보고 설명 듣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수 있어 더욱 흥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삼수 판촉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유치 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