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살리지 못한 강정호…4타수 무안타 '침묵'

기회 살리지 못한 강정호…4타수 무안타 '침묵'

기사승인 2019-04-29 09:29:44

강정호(피츠버그·32)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69에서 0.160(75타수 1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다저스의 선발 투수 리치 힐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초 1사 때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강정호는 4번째 타석이었던 8회초 5-7 무사 1,2루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 불펜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의 공을 연달아 커트하며 끈질기게 승부를 이어갔으나 6구째 체인지업에 당하며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에 이어 후속 타자들도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경기초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7 역전패를 당해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에게 스윕을 당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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