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여성·아동·노인·장애인 전문기관 간담회 개최

경북지방경찰청, 여성·아동·노인·장애인 전문기관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9-04-30 14:54:11

경북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10시 청 내에서 경찰서 여청과·계장과 성·가정폭력 및 학대 관련 전문기관·단체원 등 총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여성·아동·노인·장애인 전문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하는 가정폭력 통합관리팀 ‘행복가정지킴이’에 대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복가정지킴이는 가정폭력·학대예방 경찰관과 전문상담사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 높은 가정을 방문해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고 가해자는 성행 교정 프로그램에 연계한다.

앞서 경찰은 전문기관과 협의해 4월 한 달간 시범을 진행한바 있다.

경찰은 행복가정지킴이가 피해자를 보다 종합적으로 보호·지원할 수 있고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성·가정폭력, 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한 대응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기관과 협업해 보다 세심한 피해자 보호·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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