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내일(3일)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내일(3일)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내일(3일)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19-05-02 11:28:49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오는 3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박유천을 이날 검찰에 송치한다고 2일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2~3월 옛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서울에 있는 황씨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대상에 오른 뒤 줄곧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던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데 이어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수감되자, 그동안의 주장을 뒤집고 혐의를 인정했다.

소속사였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국과수 검사 결과가 나오자 박유천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그의 법률대리인이던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는 박유천이 혐의를 인정한 뒤인 지난달 30일 박유천의 변호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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