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뒷모습을 공개했다.
할시는 2일 자신의 SNS에 “평생 기다려왔다(I’ve waited all my life)”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백스테이지를 담은 것으로, 할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환히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발매한 새 음반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날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선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 곡으로 공연하기도 했다. 두 팀은 2년 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연을 맺은 뒤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