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류현진, 올해 최고의 피칭”

로버츠 감독 “류현진, 올해 최고의 피칭”

기사승인 2019-05-02 16:16:49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2루타와 안타, 희생플라이에 한 점을 내줬지만 이후 상대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의 완벽한 피칭에도 다저스는 1-1로 맞선 9회말 버스터 포지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이날 경기를 내줬다.

로버츠 감독은 LA 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평소와 같이 류현진이 잘 던졌지만, 경기에 이기지 못해서 유감”이라며 “그는 모든 것을 지배하고 가지고 있는 것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타자들을 흔들리게 했다. 올해 최고의 피칭이었다”고 칭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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