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의 멤버 황민현이 배우 박서준에게 연기 조언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황민현은 2일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자신과 ‘닮은 꼴’로 꼽히는 황민현과의 일화를 털어놓는다. 앞선 녹화에서 황민현은 “최근 박서준 형과 친해졌다. 그룹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에도 (박서준이) 와주셨다”며 그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 형이 연기에 대해 좋은 말을 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출연한 배우 박진주도 박서준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박진주는 “박서준과는 대학 동기”라면서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 박서준이 내 손동작만 보고 바로 알아차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주는 또한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한 박보검과는 서로 ‘엽사’(엽기 사진)를 찍는 사이라면서 “나중에는 서로 휴대폰만 들고 있어도 잔뜩 경계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배우 김형묵은 김혜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김형묵은 “김혜수 선배님과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을 함께 찍었다.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것 같았다”면서 “멜로를 찍는다면 김혜수 선배님과 찍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