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연예 매체 방탄소년단 지민 ‘우리 빌보드의 왕’ 극찬

미국 유명 연예 매체 방탄소년단 지민 ‘우리 빌보드의 왕’ 극찬

기사승인 2019-05-04 08:00:14

방탄소년단이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톱 소셜 아티스트’와 빌보드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상을 수상하며 미국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미국의 톱 아티스트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레드카펫에서부터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현지 언론은 그룹 외에도 멤버 개개인에게 포커스를 맞추었다.

그 중 멤버 지민의 레드카펫 미모가 시선을 끌었다. 심플한 수트 차림에 핑크빛으로 머리를 물들인 지민이 포토월에 서자 기자들의 호명이 이어졌다.

사방에서 지민의 이름을 외치는 기자들의 목소리는 현지 상황을 중계하는 영상에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본 시상식이 시작된 이후에도 객석에 앉은 지민은 수차례 빌보드 카메라에 잡혔다.지민은 자신을 연달아 잡는 카메라 앞에서 애교섞인 미소와 프로페셔널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몸소 즐기는 지민의 모습이 전파를 타자 미국 언론의 즉각적인 반응이 따랐다.

미국 유명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지민의 리액션 장면을 업로드 한 뒤 “확실해졌다. 지민이 우리 빌보드의 왕이다”이라고 극찬했고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는 “이렇게 소중한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라며 지민의 사랑스러운 에티튜드에 찬사를 보냈다.

‘ExtraTV’와 ‘GIPHY Pop’ 역시 그들의 공식계정에 지민의 리액션 영상을 올리며 '지민앓이'를 했고 모바일 SNS계정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민의 모습을 담은 스티커 이모티콘이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오르는 등 온에어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소셜 네트워크상에는 “Who is the guy with pink hair?”라며 지민의 정체를 묻는 질문이 쇄도했다.

“난 방탄에 대해 전혀 몰라. 그런데 빌보드 공연 내내 쩌는 춤을 추면서 안경을 고쳐쓰던 그 핑크헤어남을 내 최애로 결정했어” “자, 그 핑크 머리 남자 도대체 누구냐고...난 케이팝을 듣지 않지만 그 사람이 내가 본 남자중에 제일 예뻐”

미국 현지의 재미있는 후기도 속속 등장했다. “회사 동료가 그 핑크머리 남자가 누구냐고 나에게 물었다. 이제 지민의 이름을 몸에 늘 써 붙이고 다녀야할지도 모르겠다” “문자 한 번 안 하던 사촌이 빌보드를 보고 저 섹시한 핑크 머리는 누구냐고 정말 핫하고 춤을 잘 춘다고 물어왔다”

또 현지 각종 언론은 지민의 파트 영상을 자신들의 공식 계정에 첨부하며 호평을 남겼다.
열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의 공연 실황을 담은 '직캠'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자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것이다.

그 중 한 직캠은 게시 후 5시간 40분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동영상 차트 1위에 진입했다.

남자 아이돌의 직캠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1위에 랭크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지민이 빌보드 무대를 통해 역사를 새로 쓴 셈이다.이날 지민의 관련 직캠들 역시 조회수 100만건을 향해가는 등 그에게 쏟아지는 반응을 짐작케 했다.

이에 북미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지민의 화제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Boy With Luv’ 팬캠이 기록을 부수며 유튜브 조회수 역사를 새로 썼다고 대서특필했다.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민의 미국내 열풍적인 인기와 그에 대한 미국 연예매체들의 열렬한 지지도를 다시 한 번 느끼고 확인해 볼수 있었던 무대가 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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