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55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에서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관제 센터에서 열차의 종합적인 운행 상황을 나타내는 대형 표시장치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SNS 상에서는 “1호선 정차 너무 심하다” “지연이 아니라 거의 안 움직이는 수준” “1호선을 타야 할 일이 있으면 다른 호선으로 우회하거나 버스를 타는 편이 낫다”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각 지하철역에서 열차 운행을 조정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사이 상하행선에서 열차 간 간격이 벌어지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조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