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재이가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어머니인 배우 차화연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차재이는 지난 6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내가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3일 내내 우셨다”고 털어놨다. 차재이는 배우 차화연의 딸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또 “방송국에서 어머니를 마주쳐도 모른 척 지나쳐야 했던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자신을 ‘문제적 남자’ 애청자라고 밝힌 차재이는 뇌풀기 문제가 시작되자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밴드 페퍼톤스의 멤버 이장원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들을 보던 방송인 전현무는 “여기가 ‘선다방’이냐”고 핀잔해 웃음을 안겼다.
차재이는 미국 뉴욕대학교 티쉬 예술학교를 조기 졸업한 재원이다. 한국어, 영어 등 4개국어를 구사하고 미국 대입 시험인 SAT 수학 과목에서 만점을 받기도 했다. 2014년 tvN ‘마이 시크릿 호텔’로 연예계에 입문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