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교통비 아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선정

영주시, 교통비 아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9-05-07 12:30:33

경북 영주시가 오는 6월부터 최대 30%까지 교통요금 할인 효과가 있는 국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선정돼서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5개 광역자치단체(인천, 부산, 대전, 울산, 세종)와 6개 기초자치단체(경기 수원,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영주, 경남 양산)에서 각 지역별 2000명 내외, 전국적으로는 총 2만 명 이상의 체험단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충전), 정기권 사용자에 한해 추가로 모바일 플랫폼(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alcard.kr) 또는 영주시 홈페이지(http://y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종철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100%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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