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는 오는 9일 창의인재관에서 ‘생명과학대학 출범식 및 경북 생명융합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2000년 이후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농·생명을 선정한 안동대는 올해 3월 바이오, 농·생명, 식품, 보건의료 분야의 8개 학과(부·전공)로 구성된 생명산업 특성화 단과대학인 생명과학대학을 신설했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이란 생명과학대학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또 지역 생명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대학–지자체-지역사회 간 역할증진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안동대 생명과학대학과 LINC+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는 이종은 생명과학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태환 총장의 환영사, 내·외빈 축사가 이어진다.
특히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의 ‘경상북도 생명산업 육성정책 및 방안’, 조은기 경상북도 농림식품유통진흥원의 ‘경북 농생명산업 미래 전략 및 대학의 역할’, 정규영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학부 교수(생명과학대학 신설 추진위원장)의 ‘생명과학대학 발전 전략 및 방안’등 지역 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종은 안동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은 “생명과학과 4차 산업혁명의 만남이 미래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생명산업 분야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복합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환 LINC+ 사업단장은 “생명과학대학의 출범과 발전포럼을 계기로 지역중심대학으로서의 가치 확산과 더불어 안동대학교가 경상북도의 생명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생명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