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의 1주년을 맞아 전세계 곳곳에서 팬들의 축하 이벤트가 이어졌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해시태그로 이틀에 걸쳐 싱귤래리티의 1주년을 축하하였으며 그 중 ‘#태형아_싱귤1주년_보라해’는 국내 트렌드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만큼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먼저 필리핀의 방탄소년단 뷔 팬들은 6일과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에 걸쳐 필리핀 마닐라의 파라곤 플라자의 초대형 외벽 LED 광고와 글로리에타(GLORIETTA)와 마켓 마켓(MARKET MARKET)을 비롯한 6개 주요 쇼핑몰의 디지털 포스터 광고를 진행해 1주년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루과이 뷔 팬들은 늘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사랑이 넘치는 뷔에게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며 어린이 기부광고와 더불어 불우한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의 식사를 돕는 로스 유칼립투스(Los Eucaliptus)에 음식과 장난감 그리고 다양한 청소용품들을 기부함으로써 1주년에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동물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뷔의 마음을 이어받은 페루의 팬들은 뷔 이름으로 산투아리오 펠리시다드(Santuario Felicidad)의 동물 보호소에 식량과 용품 등을 기부하며 싱귤래리티 1주년을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뷔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2018년 5월 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트위터에서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컴백 트레일러로 역대 솔로곡으로 최단기간 1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평론가들과 해외 유명 미디어의 찬사도 끊이지 않았는데 음악에 있어 가장 권위있고 영향력있는 그래미는 기사를 통해 뷔가 싱귤래리티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보컬과 외모를 극찬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가디언,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LA 타임즈가 2018년 베스트송에 싱귤래리티를 각각 선정해 전세계적 매체들로부터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명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