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 산물수집 등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약 50여명의 인력과 4억여 원의 예산으로 5월~8월까지 약 4개월간 수집단을 운영한다.
수집단은 지역 내 주요 도로변, 경관지, 마을숲 등 약 200ha 면적을 대상으로 조림지 풀베기와 덩굴제거 등의 산림정비는 물론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산물이용 촉진 및 산림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농·산촌 지역의 취업 취약 계층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산림정비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산소카페 청송’에 걸맞은 명품산림을 가꿔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