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0일 중국 충칭시교육위원회 ‘슈아이순’ 부위원장과 위원, 충칭 소재 대학 관계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분야의 상호교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충칭시교육위원회 대표단은 지난해 10월, 충칭시에서 진행된 교육교류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상호 교육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송성환 의장과 최영규 교육위원회 위원장, 슈아이순 충칭시교육위 부위원장은 “앞으로 두 기관은 보다 폭넓은 의회 정보교환과 함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하여 앞장 설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최영규 위원장은 “충칭시는 중국 남서부에서 으뜸가는 항구이자 공업 중심지로 반도 모양으로 튀어나온 바위산을 깎아 세운 도시임을 익히 들어 도시의 웅장함을 느끼는 도시”라면서 “특히 충칭대를 비롯한 많은 고등교육기관과 충칭 도서관과 시립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이 있어 교육도시인 전북과 교류를 통해 발전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아이순 부의장은 “전북도와 충칭시교육위 그리고, 전북도교육청의 학생교류를 통해 충칭시와 인근 청뚜 등 중국 서부지역에 전북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송성환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도와 충칭시의 실질적인 교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수 있도록 전북도의회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