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제동이 휴가 중에도 늘 혼자”라고 폭로했다.
김아중은 13일 방송한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자신을 “김제동의 절친”이라고 소개하면서 김제동을 향해 “앞으로 휴가갈 땐 미리 말하고 가라. 같이 갈 수 있게”라고 말했다.
김제동이 “싫다. 미리 말하면 너희들이 휴가에 다 따라올 것 아니냐”고 하자, 김아중은 “(휴가 때) 매번 혼자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하지 않느냐. 어제도 혼자 서점에서 책 읽은 것 알고 있다”고 맞섰다. 김제동은 당황하며 전화 인터뷰를 마치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김제동은 “나중에 서래마을에 오면 밥 한 끼 사주겠다”며 김아중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김아중도 “아침부터 김제동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다”고 화답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