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류현진(LA 다저스·32)의 올스타전 선발에 대해 언급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보렛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6-0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5승을 수확했다. 평균 자책점은 1.72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8회 1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갔다. 4회에 브라이언 도저에게 볼넷 하나만 해주는 등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이에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활약을 두고 호평을 이어갔다.

이중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데뷔 7년차인 류현진은 뛰어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현재와 같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올스타전을 치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보도했다.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8회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터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16개의 공을 던졌고 79개의 스트라이크를 집어넣었다”며 “스스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까지 발전했다”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