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관할구역 내 보호수의 생육현황과 관리실태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이 현재 지정·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경북 봉화군(550년 철쭉, 소나무), 울진군(500년 소나무, 못난이소나무, 대왕소나무), 울릉군(향나무)의 6그루이다.
이번 점검에서 남부지방산림청은 관리중인 보호수의 수고·흉고·둘레 등 개체정보와 활력도·훼손도·병충해 등 생육정보에 대한 조사를 한다.
또 안내판 등 주변 시설물도 점검해 병충해 피해 등이 발견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신경수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보호수가 생육하고 있는 장소에서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호수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 고사 및 전설이 담긴 나무나 특별히 보호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나무(산림보호법 제13조)를 일컫는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