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포유가 갑작스럽게 해체한 이유가 멤버 A와 소속사 임원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엑스포츠뉴스는 13일 “원포유의 해체 이유는 원포유 멤버 A군과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의 여성 본부장인 B씨의 부적절한 성관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가요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기사 내용 대부분이 사실일 것”이라면서 “A군이 멤버들과 모인 자리에서 ‘B씨와 사랑하는 관계’라고 밝혔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일본 공연을 마친 뒤 현지 팬과도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런 정황을 알게 된 다른 멤버들의 부모님이 소속사 측에 계약 해지를 요구해 팀 해체가 결정됐다는 전언이다.
다만 소속사 측은 “과장된 소문”이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포유는 2017년 7월 ‘VVV’로 데뷔해 ‘예뻐지지 마’, ‘나침반’ 등의 노래를 냈다. 지난해 10월 멤버 도율이 탈퇴한 뒤 13인조로 지내다가 올해 초 새 멤버 건을 영입,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