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2019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4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폐막한 제16회 고창청보리밭 축제에 모두 44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12일까지 23일간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40만여명보다 11% 높은 수치다. 지난 5일인 어린이날에는 하루 최대 인원인 5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기록됐다. 

방문객이 늘면서 체험과 먹거리부스 운영수익도 늘었다. 지난해 5억3,000여만원 대비 57% 늘어난 8억3,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청보리밭 축제방문 관광객에게 배포된 1만5,000장에 대한 고창군 주요 음식점과 관광지 10% 할인 쿠폰도 다양하게 소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2020년에는 고창군 전역에 유채꽃 등 1500여㏊의 경관지구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며 “청보리밭 축제와 함께 경관농업을 통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겠다”고 밝혔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