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새롬아동센터 개소식 개최...보호.치료 전문시설

부산 동래구, 새롬아동센터 개소식 개최...보호.치료 전문시설

기사승인 2019-05-15 13:50:26

부산 동래구는 14일 새롬아동센터(센터장 이승석)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새롬아동센터는 정서적·행동적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또는 학대로 인해 부모로부터 일시 격리돼 치료받을 필요가 있는 아동을 보호·치료하는 시설이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내빈 축사,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폐회 후 내빈들은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자유라운딩을 가졌다.

새롬아동센터는 연면적 1,056,83㎡규모에 입소아동들이 생활 하는 생활실 4개동, 미술치료실, 음악치료실, 모래놀이치료실, 심리검사/상담실, 양호실, 도서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하게 아동들이 생활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센터에는 센터장, 사무국장, 임상심리사, 자립지원요원, 생활복지사, 간호사, 영양사, 생활지도원, 안전관리요원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센터 관계자는 "6개월간 아동의 보호, 자립, 성장, 치료, 사례관리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심리·정서, 행동치료를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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