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바지락 찾으면 순금 줘요”

“제일 큰 바지락 찾으면 순금 줘요”

기사승인 2019-05-16 09:13:18

전북 고창군이 18~19일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고창 바지락 축제'를 개최한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바지락 축제는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 축제 18선에 선정돼 있다. 

전국 바지락의 40%를 생산해 내면서 대표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창 바지락은 5월 중순 살이 올라 가장 맛있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는 고창군 심원 하전어촌계가 주최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바지락 왕을 찾아라’는 소정의 참가비용을 받아 청정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고, 제일 큰 조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순금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15분동안 바지락을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바지락 특가세일’도 마련된다.

이밖에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 ‘피자’, ‘해물탕면’, ‘무침’, ‘전’, ‘비빔밥’ 등 바지락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을 주제로 한 ‘고창 바지락 축제’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족의 달 5월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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