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굿보이’ 미국 ‘더레이트쇼’ 매력폭발

방탄소년단 뷔의 ‘굿보이’ 미국 ‘더레이트쇼’ 매력폭발

기사승인 2019-05-20 08:48:26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CBS의 간판 프로그램인 심야토크쇼 ‘더레이트쇼 (The Late Show)’에서 귀여움부터 섹시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전세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더레이트쇼’는 스페셜 예고영상을 공개했으며 이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비틀즈에 비교 되었으며 비틀즈가 미국에서 첫 출연한 TV 프로그램인 ‘에드설리번쇼’의 에드설리번으로 분장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등장해 멤버들이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스티브 콜베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귀염둥이’라는 닉네임으로 한 명씩 소개했고 마지막에 뷔의 차례가 되자 관객들을 향해 “좀 도와주시겠어요?”라고 말하자 객석은 일제히 한 목소리로 뷔를 향해 “귀염둥이!!!(The Cute One!!!)”라고 외쳤다.

방탄소년단 뷔는 “귀염둥이!!”라고 부르자 양손으로 꽃받침한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 방송 전부터 큰화제가 되었다. 이후 미국의 엘르 매거진은 기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제이름은 뷔고, 착합니다(Hi, my name is V, and I'm a good boy)”라는 뷔의 자기소개 멘트가 특히 재미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뷔는 “우리 팬들은 최고에요. 우리의 원동력이에요”라고 말했고 스티븐 콜베어는 뷔에게 “팬들이 원동력이라구요? 제 원동력이기도 해요”라며 시종일관 자연스러운 영어표현과 함께 팬에 대한 애정 어린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10년 뒤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뷔는 “긴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일 거예요”라고 센스있게 답하며 곧 있을 타이틀 곡 무대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도입부분 방탄소년단 뷔의 색다른 턴 동작으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했으며 부드럽지만 힘 있는 춤선과 더욱 깊어진 보컬은 에드설리반 극장 무대위에서 흑백화면으로 방송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이 끝난 후 그의 본명인 #Taehyung은 프랑스, 캐나다,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가 하면 뷔가 토크쇼 중 말했던 “good boy”는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 뷔의 이런 모습에 환호하며 “방탄소년단 뷔 목소리로 듣는 영어는 너무 귀엽다”, “트위터 제왕답게 굿보이로 난리네요” “사랑둥이 굿보이 방탄소년단 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완벽한 무대”라며 뷔의 매력에 흠뻑 빠진 반응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