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화재, 4시간만에 진화…5개 공장 전소

구미공단 화재, 4시간만에 진화…5개 공장 전소

기사승인 2019-05-20 09:35:12

20일 구미 한 전자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만에 진화됐다.

경북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6분 구미시 공단동 전자부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 5개가 전소하고 인근 건물 3채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메탈 마스크와 초음파 세척기 등 의료 장비를 생산하는 영진아스텍 2공장에서 발생, 인근 4개 공장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인력 140여 명을 투입했다. 또한 이날 오전 7시20분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파악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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