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오는 6월부터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매출액 8,8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수수료 0.3%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소상공인당 최대 20만원이며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기존 0.8%에서 0.5%로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되었으며 카드수수료를 최대로 지원할 경우 김제지역 2,000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성문 김제시 경제진흥과장은 "김제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매월 공제부금 납입시마다 1만원씩 지원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스스로 힘을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