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32)의 연승이 이어질 수 있을까.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3연전에 나서는 선발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25일 선발 워커 뷸러에 이어 26일 오전 8시15분에 열리는 시리즈 2번째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6승 1패, 평균 자책점 1.52를 기록 중이다. 최근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달리는 등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와 맞대결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과 강정호는 지난달 27일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강정호는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올 시즌 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133으로 부진에 빠졌다. 설상가상 지난 14일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3일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현재는 팀원들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