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의 대표 하천인 영강변에 소나무와 핑크뮬리가 어우러진 공원이 조성됐다. 꽃이 만개하는 가을에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신기 제2산업단지 영강변 2200㎡ 부지에 1491㎡ 규모로 핑크뮬리 2만9820그루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쉼터정자와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를 설치하는가하면 포토존으로 설치한 벤치주변엔 운치와 멋스러움을 더하는 소나무를 심었다.
강용원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과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