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한국,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 석패

[U-20월드컵] 한국,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 석패

[U-20월드컵] 한국,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 석패

기사승인 2019-05-26 00:28:48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게 석패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남부 도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선수비 후 역습 전략을 가지고 나온 대표팀은 이른 시간 실점했다. 

전반 6분 만에 역습을 허용하며 트린캉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포르투갈은 공격적인 장면을 수차례 연출하며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15분 하파엘 레앙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트린캉이 골대 정면에서 쇄도하며 슛을 하려던 순간 황태현의 과감한 백태클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반 18분에는 레앙의 패스에 이은 트린캉의 추가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21분에도 골키퍼 이광연이 포르투갈 레앙의 단독 찬스를 슈퍼세이브로 막아내 추가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야 한국의 공격에 숨통이 트였다.

한국은 후반 1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이강인이 강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후반 13분 전세진과 고재현 대신 엄원상과 193㎝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한국은 후반 31분 이강인의 오른쪽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조영욱이 머리에 맞힌 게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한국은 경기가 마무리 될 때까지 끈질기게 포르투갈 수비진을 괴롭혔지만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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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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