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연속 무실점 기록이 32이닝에서 마감됐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초 7개의 공을 던져 삼진 2개를 잡았다.

2회초 선두타자 조쉬 벨을 상대로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멜키 카브레라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포수 러셀 마틴이 송구 실책을 하며 벨이 홈을 밟았다.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더불어 박찬호가 가진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속 무실점 기록(33이닝) 경신도 실패했다. 

한편 류현진은 피츠버그 타자 커터에게 안타를 허용해 1-2로 역전을 내줬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