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각종 관광자원 아우를 ‘축제관광재단’ 설립에 속도

봉화군, 각종 관광자원 아우를 ‘축제관광재단’ 설립에 속도

기사승인 2019-05-27 14:23:55

경북 봉화군이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축제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봉화군은 27일 오후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연다.

보고회는 엄태항 군수, 봉화축제위원회 위원장, 이규일 부군수를 비롯한 용역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사업영역 분석, 타당성·적정성 검토, 설립로드맵 등을 논의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봉화은어·송이 양대 지역 대표축제를 통해 45만 명의 관광객을 모아 318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바 있다.

이외에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분천역 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청량산도립공원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

또 봉화베트남타운, 봉화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누·정휴문화누리, 합강나루터,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관광재단 설립은 인구감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를 살리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며 “관에서 주도하던 방식에서 민간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전담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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