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인 지민이 25일과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스타디움에서 양일간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후 열광적이었던 현지 팬들의 떼창 응원에 대한 감사의 글을 공식계정에 올렸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룹의 주축 멤버인 지민은 빡빡한 스케줄과 심한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팬들에게 미안함의 눈물을 보였고 평소 지민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무대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잘 아는 현지팬들은 아주 열광적으로 지민의 솔로곡을 떼창하며 지민에게 응원의 화답을 보냈다.
영국의 유명 화가 겸 만화가인 헥토르 잔세 반 렌스버그(Hector Janse van Rensburg)또한 그의 창작 만화로 지민의 글에 위로의 답글을 달았는데,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연습을 하는 멤버로 인정받고 있는 지민이 혹 심한 감기로 인해 앓아누운 상황에서도 또다시 일어나 연습을 할까 이를 염려하며 지민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치 팬들의 마음을 대변한 듯한 작가의 만화속 상황극에 많은 팬들은 크게 공감하며 작가님은 ‘짐잘알(지민을 잘 아는)’이라며 ‘진성팬 인증이다’ ‘우리에겐 지민의 건강보다 더 소중한 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